우리아이 코딩(Coding)가르쳐야 할까?

새로운 디지털시대에 경쟁력 있게 키우고 싶다면 다른 과외활동을 줄여서 라도 코딩을 시켜보라고 권하고 싶다.

<중략>

마이크로 소프트의 빌게이츠나 페이스 북의 마크저커버그가 대학생 때 떠오른 아이디어를 바로 실현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서 습득한 코딩실력 덕분이다. 그들이 대학생이 되어서야 코딩을 배우기 시작했다면 과연 본인들의 비전에 대한 믿음을 갖고 젊은 나이에 창업할 수 있었을까?

코딩을 배워야하는 이유는 프로그래머 또는 기술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미래의 디지털사회를 더 잘 이해함으로써 새로운 시대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다.

외국어처럼 코딩도 어릴 때 배우는 것이 좋다. 어렸을 때 코딩을 시작하면 프로그램 언어를 더 빨리 습득하 게 될 뿐 아니라 그 언어를 더 수월하게 활용할 수 있다. 프로그램 언어는 계속 진화하지만 어릴 때 기본 원리를 배워 두면 이후에도 새로운 프로 그램 언어들을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다.

어려서 코딩 언어를 배우게 되면 사고의 영역도 넓어진다. 디지털 세계의 무한한 가능성을 알게 되고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세계 공통언어로 실현할 수 있게 되면서 자신감과 흥미를 키울 수 있다.

코딩은 하나의 언어이다. 어쩌면 미래 사회에서 소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언어가 될 수도 있다. 인공지능 사회에서는 외국어 구사능력보다 동시통역을 가능하게 하는 코딩언어를 아는 것이 훨씬 큰 강점이 될 수 있다.

아직도 설득되지 않았다면 미래를 위한 보험이라고 생각해도 좋다. 인공 지능과 로봇이 근미래에 수많은 일자리를 대체하게 될 수도 있다.

기술에 지배당하지 않으려면 그 기술을 지배할 수 있어야한다.

출처: 한국일보 8/13. 저자: 이용석(스탠포드대 아시아 태평양 연구소 소장)

Post a comment

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. Required fields are marked *